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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말레이시아(Malaysia)

말레이시아 여행_ 페트로나스 트윈타워(Petronas Twin Tower)

by Universe7 2021. 1. 15.

Petronas Twin Tower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를 보러 가기 전,

말레이시아에서 유명한 체인지점 카페를 찾았다.

 

우리나라 사람들 사이에서 특히 유명한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OldTown White Coffee) 카페

숙소와 가깝기도 하고 간단한 쇼핑도 할 수 있는 곳, Central Market 지점으로 향했다.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의 문화가 한 곳에 공존해 있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한 전통시장이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장소다.

 

전에 찾았던 잘란알로 야시장은 현지 음식, 길거리 음식을 느낄 수 있는 곳이고

센트럴 마켓은 기념품과 시장 구경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센트럴 마켓 내에서 한편에 작은 헌책방을 찾았었다.

나이가 지긋한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는 그런 따뜻한 곳.

그곳에서 나는 읽지도 못하는 영어로 된 바랜 원서 책을 기분 좋게 들고 나왔다.

 

OldTown White Coffee(Central Market)

센트럴 마켓을 다 둘러본 뒤 카페에서 먹었던

키야 잼 토스트는 고소하고 담백해서 정말 맛있었다.

커피는..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꽤나 실망했다. 생각보다 무척 달았다.

믹스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입에 맞으시리라 생각된다.


◀ 지하철 토큰

숙소에서 친해진 친구와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로 향했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특이하게 토큰을 이용한다.

왠지 모르게 저 토큰이 마음에 들어 한동안은 교통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다녔던 기억이 난다.

 

조금 길을 헤맨 끝에 KLCC역에 도착했다.

수리아 KLCC를 통과하자, 탁 트여있는 전경과 큰 분수대가 자리 잡고 있었다.

 운 좋게도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분수쇼가 펼쳐졌다.

 

분수를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

같이 온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 공원을 한 바퀴 돌아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도착했다.

공원에는 돗자리를 펼치고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들, 물건을 팔기 위해 다니는 사람들도 있었다.

 

트윈타워의 한쪽은 한국회사에서, 다른 한쪽은 일본회사에서 시공했다고 한다.

야경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가보시길 추천한다.

공원에 앉아 더위도 식히고 동행이 있다면 대화를

혼자 갔다면 멍하니 구경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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