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일기/말레이시아(Malaysia)

말레이시아 여행_ 파빌리온(Pavilion) 쇼핑센터 : 환전소

by Universe7 2021. 1. 2.

쿠알라룸푸르에서 쇼핑하면 빠질 수 없는 복합 쇼핑몰 파빌리온이다.

파빌리온 쇼핑센터는 숙소와 멀지 않은 부켓 빈탕에 위치해 있다.

숙소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던 장소이기도 하다.

 

처음 파빌리온을 찾은 이유는 단순히 환전을 위해서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말레이시아 화폐의 환율이 그리 좋지 않다.

그렇다고 이중 환전을 하기에는 수수료가 두 번 부과되어 수고만 늘고 차이가 거의 없다.

(5만 원권 지폐를 MYR(링깃)으로 환전하는 것을 추천!)

쇼핑몰 내에는 두 개의 환전소가 있다.

쿠알라룸푸르에 머문 시간이 길어서 두 군데 모두 가보았다.

 

LEVEL 2에 위치하고 있는 KL Remit X Change 환전소와

LEVEL 1에 위치하고 있는 Merchantrade.

Merchantrade 환전소. 첫번째 환전소에 비해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아쉽게도 첫 번째 환전소의 사진은 찾지 못했다.. (분명히 찍은 것 같았는데)

환전할 때 두 곳의 금액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100,000 KRW을 기준으로 환전했을 때, 각각 341.20 MYR, 340.15 MYR.

(다만 다른 날짜에 환전했기에 환율 차이가 있다.)

 

파빌리온에서 환전을 한 번 하고 난 이후엔

꼭 무엇을 사기 위해서 돌아다니는 것이 아닌,

아이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서 많이 찾았다.

 

쇼핑몰 내의 Pizza Hut. 아는 브랜드를 보니 무척 반가웠다.

망설임 없이 들어가 가성비가 괜찮은 세트메뉴를 시켰다.

 

파빌리온 쇼핑몰 내에는 자체적으로 푸드코드가 있다.

다양한 음식점, 브랜드샵들이 들어서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Vanila Coke.

살짝 인위적인 바닐라의 맛이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 맛이다.

탄산이 일반 Coke보다는 약한 감이 있었기고 더 달았다.

 

동남아 지역에 위치해있다고 해서 말레이시아의 물가를 무시하고 물건을 사다 보면

다시 환전소를 찾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물가와 크게 차이가 없다.(조금 저렴하거나 비슷한 정도.)

 

물론,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식당이나 시장 같은 경우에는 저렴한 것은 사실이나

탈이 쉽게나는 나로선 음식과 물에 조심할 수밖에 없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