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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말레이시아(Malaysia)

말레이시아 여행_ 잘란알로 야시장, 벽화거리

by Universe7 2021. 1. 8.

이번 이야기는 #2의 이야기와 연결되는 이야기입니다.

 

[말레이시아 여행 #2] 파빌리온(Pavilion) 쇼핑센터 : 환전소

 

[말레이시아 여행 #2] 파빌리온(Pavilion) 쇼핑센터 : 환전소

쿠알라룸푸르에서 쇼핑하면 빠질 수 없는 복합 쇼핑몰 파빌리온이다. 파빌리온 쇼핑센터는 숙소와 멀지 않은 부켓 빈탕에 위치해 있다. 숙소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던 장소이기도 하다.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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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거리의 정식 이름은 'Jalan Alor KL Street Art 1 Lane'.

파빌리온 쇼핑몰과 잘란 알로 야시장의 사이에 위치해 있다.

 

Jalan Alor KL Street Art 1 Lane(벽화거리)는 파빌리온 쇼핑센터와 가까워 걸어가기 좋다.

 

 

벽화거리로 향하는 길.
골목이 조금 으슥한 느낌도 있으며 가끔 쥐가 튀어나와 깜짝 놀라기도 했다.

어두운 느낌이 강하기에 밤 시간에는 찾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Jalan Alor KL Street Art 1 Lane 벽화거리는 생각보다 작은 규모로 꾸며져 있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여행 중에 있다면 사진을 찍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기자기한 골목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도 추천한다.

 

잘란 알로 야시장으로 향하다 보면 발마사지 거리도 지나칠 수 있다.

가게 앞에서 팜플렛을 들고 홍보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리오라며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발 마사지를 받으실 분들은 괜찮지만 원치 않는 분들은

흔히 말하는 호객행위가 판을 치고 있으니 조심하시길.

 

개인적으로는 야시장, 마켓에서 군것질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요전에 대만 스린야시장에 갔을 때 그 민낯을 목격하고는 음식을 사 먹는 것이 꺼려졌다.

하지만 이런 곳은 지역 문화와 대표 음식, 전체적인 분위기를 엿보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위의 메뉴판만 슬쩍 보아도 파빌리온 쇼핑몰이나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음식이 많다.

낮 시간 때에 가서 그런지 현지인들이 많았고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가게들도 보였다.

 

과일의 왕이라고도 불리는 두리안.

현지에서 파는 다른 과일들과 달리 가격이 꽤나 비싼 축에 속하고

두리안 특유의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굉장히 심한 음식이다.

그럼에도 그 냄새를 이겨내고 한 입 베어 물면 무척 달콤하고 부드럽다고들 한다.

인기가 무척 많은 과일이니 한 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음기회에 동남아시아쪽으로 여행가면 두리안을 한번 먹어보고 싶다.

두리안 외에도 망고스틴, 용과, 파인애플, 망고 등 다양한 과일들을 팔고 있다.

특히 열대 과일을 정말 좋아하는데

주방이 없는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고 있어 먹을 수 없다는 점이 정말 아쉬웠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곳에는 두리안 튀김도 판다고.

숙소에서 만나게 된 현지인 친구들이 추천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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