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일기/국내여행2

경주 뚜벅이 여행 총정리 : 핑크뮬리, 동궁과 월지... ※ 한동안 코로나가 잠잠했던 10월 중순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다녀왔음을 알려드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고, 일상에 대한 지루함과 여행에 대한 그리움만 커져가는 그때. 밖에서 나뭇잎들이 불긋불긋하게 단풍이 드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나는 뭐에 홀린 듯이 인터넷에 가을 여행지를 검색했던 것 같다. 보령, 설악산, 담양 등 여러 관광지가 있었지만 경주라는 두 글자를 보자마자 다른 여행지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경주는 생각보다 여행다니기 좋은 곳이었다. 유명한 관광지인 첨성대와 핑크 뮬리, 황리단길, 월령교, 동궁과 월지(안압지) 등, 모두 밀집되어 있어 걸어서도 충분히 가볼만한 장소였다. +동선을 따지지 않고 제마음대로 돌아다닌 순서이니, 무작정 많이 걷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 2020. 12. 3.
2020 새해 정동진 여행/24시 카페 추천 2019은 정말 나에게 빠르게 지나간것 같다. 2020년은 그 전보다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주위를 좀 환기할 필요성을 느껴, 정동진에 해맞이 여행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금요일에 일이 끝나고 새벽에 있는 정동진행 기차를 타러 제천으로 향했다. 제천 시내에서 저녁도 먹고 오래된 만화방에도 들어가 보면서 빈둥빈둥 시간을 보내다가 기차시간이 시간이 가까워져 제천역에 갔다. 1시 11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탔다. 1월 1일에 가고 싶었기도 했지만, 사람이 너무나도 많을 것 같고 다음날 또 출근을 해야했기에.. 며칠이 지난 주말에 가기로 결정을 했다. 기차를 타자마자 통로에 두명이 자리를 깔고 앉아 있었고 객실로 들어가자 술냄새가 확 올라왔다.. 해돋이를 보러 가기 위해서는 이 시간대에 있는 기차가 유일하기에 어.. 2020.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