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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만 중산카페거리/멜란지 카페/필름하우스 중산 카페거리는 중산 역(ZhongShan station, 中山站)과 무척 가까이에 있는데 4번 출구에서 나오게 되면 그 근처 골목이 카페거리이다. 혹시라도 한 번에 헤매지 않고 바로 찾아가고 싶다면 구글 지도에 '멜란지 카페'라고 검색을 하면 그 주위가 메인 거리이다. 처음 마주한 골목길, 그저 그냥 골목길인데도 나에겐 무척 인상 깊은 곳이었다. 햇빛이 비추는데 얼마나 아름답던지 이 골목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오래 머물렀던 것 같다. 사진의 왼편에 있는 곳이 카페거리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멜란지 카페이다. 나는 솔직히 음식에 그렇게 중점을 두고 여행하는 것이 아니기에(물론 대기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다른 곳을 찾았다.) 조금 더 둘러보기로 했다. 오토바이와 나무들이 어.. 2019. 12. 7.
#2 타오위안 2공항~중산카페거리/대중교통(MRT이용법) 가격이 저렴한 티켓이라서 그런지 비행기 내부가 무척이나 좁았다. 내가 정자세로 앉지 않으면 앞 좌석의 뒤에 내 다리가 걸렸다. 그래도 급하게 구한 티켓이니 어쩔 수 없지 라고 생각하며 가던 중, 입국 신고서를 나눠주었다. 국내 항공사를 타서 그런지 한글로 되어있어 쉽게 작성할 수 있었다. 한글로 작성해도 관계없다고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영어로 작성을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입국신고서 양식이 한글로 되어 있어도 무조건 영어로 작성해야 한다고... 3~4시간 후에 공항에 도착을 했다. 새벽 비행기라서 그런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던 중 어떤 분이 영어인지 중국어 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카드(?) 같은 것을 건네줬다. 그것을 받고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가다 보니 카드를 걷.. 2019. 11. 27.